PS2 아라비안즈 · 로스트 [특전판] :: 2007/10/23 20:37
드디어 오늘로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라비안즈 로스트 특전판 리뷰()
오기는 지난 주 목요일 날 왔는데 잠수하느라 리뷰도 안했었네요.

일단 퀸로제 답게 장식미가 물씬 풍기는 화려한 표지 일러스트와 폰트가 돋보이는 소프트 케이스입니다.

소프트에도 공주님의 실루엣이 프린팅되어 꽤나 근사한 디자인이네요.

특전 드라마CD입니다. 스와베상과 카츠 안리상 빼고 전원 등장이네요.
전체적인 스토리는 주점에서 만난 마이센(cv.시모노)+미하엘(cv.미도링)+로베르트(cv.나오)+커티스(cv.아상)+샤크(cv.?;)가 서로 내면속의 새로운 자아를 끄집어내며 정답게 토론을 하다가 미하엘에게 밉보여 강제로 타국 한 가운데에 징집되어 출구를 향해 헤매는 모험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뻥) 미하엘의 마이센마이센♡으로 시작해서 마이센마이센♡으로 끝나는 내용이라 시나리오에 꽤나 실망스러웠습니다. 별로 재미있지 않았어요.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었는데…… ㅠ.ㅜ 안달난 강아지 같은 미도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시험 전 날 로베르트 엔딩 2개 봤구요()

요게 PS2판 추가 이미지 중 하나인 외출 동행 권유&밤놀이 이미지.

……당신을 내버려두진 않겠습니다.
손해보는 건 싫어요.
당신과 친해질 수 있는 찬스를 놓치지 않을겁니다.
축제 이벤트 종반부. 근데 거의 PC판으로 했던거라서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지쳤죠? 어깨라도 주물러 드릴까요?
…에? 흑심이라도 있는 게 아니냐니
……싫다아~
…있는 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당신을 만지고 싶어서 참을 수 없다구요, 난.
오랫만에 듣는 은근히 은밀하게 젖어드는 나오상 음색의 お疲れ메세지에 움찔.
그리하여 로베르트 노멀 엔딩과 베스트 엔딩을 완료했습니다.
시험때문에 팽개쳤던 PS2 추가 엔딩 및 이벤트는 다시 도전할 생각입니다. 실은, 5번 정도 실패하고-_- 기분나빠서 집어던졌었거든요() 시험도 끝났으니 당당히 놀 수 있을 때 다시 도전해야죠. 후후.
그건 그렇고, 이번 PS2화 여간 실망스러운 게 아니었습니다. 나오상이 불러주신 오프닝은 물론이거니와, 강화되었다는 CG나 시나리오를 대단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만, 오프닝의 경우 무비를 새로 만들지도 않고 그냥 시작 메뉴에서 노래만 흘러 나올 뿐이고 CG 보강은 아예 하지도 않았는지 손댄 흔적이 전혀 없고, 퀸로제의 작품들의 가장 큰 단점의 하나인 대사 줄 바꿈 처리가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줄 바꿈 처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대사 읽기 정말 짜증나요. 그걸 모르는 것도 아닐텐데, 발매일 연기하면서까지 수정한 건 도대체 뭐였을까요? 시나리오만 잘쓰면 뭐한데요, 그걸 읽기 쉽도록 나열되는 글자 수나 글의 길이 배분을 잘 해야죠. 그런 탓인지 퀸로제는 아직도 동인제작팀의 티를 벗지 못하는 것 같아 여간 안타까운 일이 아니네요. PS2화 작업한 프로토타입에서 바로 잡아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이 울분을 어디다 풀어야 한단 말입니까ㅠ.ㅜ
내일부터는 아마 아라비안즈 로스트 플레이 일기 포스팅을 할 것 같은데 혹여나 다른 게임 포스팅이 올라오면 위의 이유로 플레이를 때려쳤다고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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